1000만 원으로 서울에 집을 살 수 있을까?
아들이 알바해서 번 돈 1000만 원으로 서울에 집 샀다
도서리뷰
오늘 리뷰할 책은
아들이 알바해서 번 돈 1000만 원으로 서울에 집 샀다
이다.
1000만원으로 서울에 집?
집값이 미쳤다는 소리만 나오는 요즈음 1000만원과 집을 산다라는 말이 붙어있는 게 어색하게만 느껴질 것이다.
그러나 저자는 해냈다.
어떻게?
바로 부동산 경매를 통해서이다.
이 책은 저자가 720만 원으로 부동산 경매를 시작해서 21억 자산가로 성장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또한 저자가 그렇게 얻은 지식으로 아들을 가르쳐 아들이 군대에 가기 전 모은 1000만 원으로 부동산 경매를 하여 군대에 있을 동안 월세를 받는 이야기 또한 담고 있다.
이 책의 저자는 인스타그램에서 '세아들 아빠 이원일, 아들에게 전하는 글'(@dad_n.son) 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본래 부유한 집안에서 태어난 사람이 아니며,
아들에게 좋은 환경을 마련해주기 위해 부동산 경매를 시작했다고 한다.
(나는 유튜브를 통해 부동산 경매에 대해 알아본 적이 있어서
꽤나 오래 전부터 저자의 인스타를 구독하고 있었다.)
저자가 부동산 경매를 시작하며 세운 목표는 3가지가 있다.
1. 식당에서 메뉴판 가격 상관 없이 먹고 싶은 것을 시키는 것
2. 14번의 이사를 끝낼 수 있는 집을 사는 것
3. 공부를 하고 싶다면 언제든 학비를 대주는 것
이는 어느 부모나 가질 법한 목표이다.
저자는 끝내 공부와 노력을 통해 목표를 모두 이루고 21억 원의 자산가가 되었다.
그리고 그는 아들에게 자신의 비법을 전수하려 한다.
매월 월세 받는 군인
저자의 아들은 군대에 들어간 후 매월 40만 원의 월세를 받고 있다.
군대를 가는 나이는 보통 20대 초반인데, 어떻게 이가 가능했을까?
저자의 아들은 1년 동안 왕복 4시간이 걸리는 거리를 오가며 알바를 했다.
그리고 1000만 원을 모았다.
저자는 아들이 모은 1000만 원을 가지고 서울에 집을 살 수 있도록 했다.
바로 부동산 경매를 통해서 말이다.
사람들은 부동산 경매가 좋지 않은 것이라 생각한다.
그러나 우리는 이를 자산의 관점으로 바라볼 필요가 있다.
경매가 나쁘다, 가 아니라 경매를 어떻게 이용할 수 있을까? 가 포인트.
저자의 아들은 결국 1억에 가까운 집을 730만원에 낙찰 받는다.
이는 대출이 있었기 때문이다.
경매의 경우에는 낙찰가의 80%를 대출해주기 때문에 적은 금액으로 집을 살 수 있다.
책 '레버리지'에서도 말하듯 우리는 빚을 두려워할 필요가 없다.
빚으로 더 많은 돈을 벌 수 있다면, 이는 감수할 수 있는 리스크다.
아들은 낮찰을 받은 이후 경매를 본격적으로 시작하게 된다.
어떤 집을 경매해야 하는가?
우리는 보통 가족이 살 집을 떠올리면 아파트, 적어도 번듯한 집을 생각한다.
그러나 저자는 그런 집을 사라고 이야기하지 않는다.
번듯한 집을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대지권이 있는 지하빌라를 사라고 이야기한다.
땅을 소유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이전 유튜브에서 본 영상에서도 빌라의 포인트는 땅을 사는 것, 그리고 재개발을 기다리는 것이라고 하였다.저자는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이와 관련된 노하우를 책에서 잔뜩 알려주고 있었다.
아들이 알바해서 번 돈 1000만 원으로 서울에 집 샀다 도서리뷰
나는 일찍 부자가 되는 것에 눈을 뜨는 것이 이롭다고 생각한다.
누군가는 이것이 세속적이라 할지 모르지만,
사실 그리 말하는 이도 돈을 많이 벌고 싶어하는 마음은 다르지 않을 것이다.
시간은 돈이다.
일찍 시작하여 일찍 실패하고 학습하는 것은 결코 나쁘지 않다.
때문에 일찍 이러한 지식을 습득하는 것은 중요하다.
책을 읽고 나니 전문적인 지식으로 머리가 채워진 것은 아니지만,
대략적으로 그림이 그려지는 기분이 들었다.
경제와 관련된 도서를 더욱 자주 읽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알바해서 번 돈 1000만 원으로 서울에 집 샀다!
언젠가 이런 제목으로 포스트를 올릴 날이 나도 올까? 상상하며 오늘의 글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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