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번 포스팅은 대학생이 과외를 구하는 법에 대하여 이야기하였다.
내가 추천한 방법은 숨고와 김과외 두 어플을 통해 과외를 구하는 것이다.
두 어플은 모두 견적서를 작성해야 한다는 공통점이 있다.
과외를 처음 하는 사람, 특히 해당 어플들을 처음 사용하는 사람이라면 견적서는 매우 중요하다.
얼마나 견적서를 잘 썼느냐에 따라 과외 성사율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학력이나 경력이 우월하지 않다면 더더욱 신경써야 하는 것이 견적서이다.
그렇다면 어떤 내용이 들어가야 매력적인 견적서가 될 수 있을까?
과외 비용
평균적인 과외 비용은 다음과 같다.
중학생 약 25,000원
고등학생 약 30,000원 이상
(영어 과외 기준이다.)
이는 대학생 과외를 기준으로 한 평균적 과외 시급으로, 과목별로 차이가 있을 수 있다.
이 시급을 따르면 대락 주 1회, 1시간 반 수업에 20만원 정도로 계산이 된다.
과외 비용은 견적서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다.
전문 과외 선생님을 구하는 것이 아니라, 대학생 과외 선생님을 구하는 경우 과외에 높은 비용을 사용하지 않으려는 사람일 확률이 높다.
따라서 처음 견적서를 쓸 때 쉽게 과외를 성사시키는 방법은 과외비를 조금 낮추는 것이다.
물론 무리하게 과외비를 낮추라는 의미는 아니다.
첫 수업에 한정하여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과외를 낮추는 것도 나쁘지 않은 방법이다.
숨고와 김과외를 통해 과외를 할 경우 후기 작성이 가능한데, 그것을 노리는 것이다.
수업 후기를 받아 신뢰도를 높인 뒤 가격을 올려 책정하는 것이 상대적으로 유리하다.
김과외의 경우 선생님 검색에 필터를 이용할 수 있는데, 최소 금액인 20만원으로 과외비를 설정해두면 저렴한 가격대의 과외를 구하는 사람들에게 노출되기 쉽다.
자세한 프로필
본인의 학력과 같은 사항은 기본적으로 고수 프로필에 작성하게 되어있다.
그러나 이를 자세히 읽어보는 사람들은 생각보다 많지 않다.
(특히 숨고의 경우 더 그렇다.)
때문에 특목고 졸업이나, 본인의 전공이 과외 과목과 관련되어 있다면 이에 대하여 자세하게 견적서에서 언급해주는 것이 좋다.
학부모와 과외 학생에게 자신을 어필하는 방법이 견적서와 프로필 뿐이기에 디테일하게 쓰는 것이 유리하다.
지인의 아이를 짧게라도 가르친 경력이 있다면 적는 것이 좋다.
과외가 아니어도 학원에서 알바를 했거나, 학교 내 멘토링 경력 또한 도움이 된다.
자신이 고등학생 때 특정 방법을 통해 성적을 향상시켰다면 그것을 쓰는 것 또한 좋다.
이와 함께 과외 커리큘럼을 어떻게 진행할 것인지 간단하게 언급해주면 더욱 유리하다.
타겟층 공략
과외를 받고자 하는 사람 중 대다수는 중하위권 학생이다.
상위권 학생이 과외를 구하는 경우는 상대적으로 많지 않다.
(사실 있더라도 꺼려지는 것이 사실이다.)
이를 고려하여 견적서에 중하위권 학생 전문, 혹은 하위권 학생 전문과 같은 문구를 적어주면 좋다.
누가 우리의 구매자가 될 것인지를 잘 고민해봐야 한다.
이와 더불어 <중등 영어 과외 전문>, <고등 국어 과외 전문>과 같이 타겟을 좁혀주는 것이 성사율을 높인다.
요약하자면
1. 가격 경쟁력 높이기
2. 어필할 수 있는 요소가 들어간 프로필(자기소개)
3. 타겟층 설정 및 공략 문구
가 핵심이라고 볼 수 있겠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과외 상담과 첫수업에 대하여 이야기 하도록 하겠다.
+포스팅 관련 궁금한 사항은 언제든 댓글 남겨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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